"모든 준비는 끝났다"…넥슨, '트라하' 내일 사전 다운로드 시작
"모든 준비는 끝났다"…넥슨, '트라하' 내일 사전 다운로드 시작
  • 설동협 기자
  • 승인 2019.04.1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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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넥슨은 오는 17일 모아이게임즈가 개발한 신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트라하(TRAHA)'의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넥슨에 따르면 모든 이용자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트라하 게임 클라이언트 앱(App)을 미리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트라하는 지난 14일 기준 트라하 사전 예약자 수는 410만명을 기록한 데 이어 사전 생성 서버 50개가 모두 마감된 만큼 올해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힌다.
 
사진=넥슨 제공
사진=넥슨 제공
넥슨은 그간 모바일부문에서 소위 대박을 친 게임이 없었다.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PC게임이 주요 게임으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때문에 넥슨이 이번에 새로운 IP(지식재산권)을 통해 과연 기존 쟁쟁한 모바일 게임과 경쟁해 살아남을 수 있을 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성욱 넥슨 모바일사업본부 부본부장은 "트라하는 MMORPG의 정점이자 진화하는 모바일게임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작품"이라며 "설치 용량만 4.5GB에 달하는 만큼 이용자 편의를 위해 17일부터 사전 앱 다운로드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트라하는 모바일 환경의 한계와 타협하지 않는 하이엔드(고품질) 그래픽과 콘텐츠를 구현한 모바일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