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 안정적 성장 지속될 것-현대차증권
메리츠종금증권, 안정적 성장 지속될 것-현대차증권
  • 이나경 기자
  • 승인 2019.04.1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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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이나경 기자] 현대차증권은 16일 메리츠종금증권에 대해 "1분기 연결 순이익은 1114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고 "별도 순이익도 94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대차증권의 정태준 연구원은 "이는 자본이 확충되는대로 투자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신규 투자에 대한 우려를 해외 딜 확장을 통해 해소해나가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동사 별도 이익의 매 분기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따라서 연간 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도 6500원으로 올리고 BUY rating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또한 "트레이딩 및 상품손익은 파생결합증권 발행 확대로 적자가 유지될 것이나 발행 증가는 이자부자산 확대로 이어져 전체적인 수익성 제고는 긍정적"이라며 "동사 파생결합증권은 전부 백투백헤지로 운용하기에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안정적"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19년 가이던스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으나 2018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확대 중인 해외 사업을 지속성장시킬 계획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