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재성 이슈 고갈? 게임주 미지근…넷마블·엔씨·YJM 종가, 올해 최고치 또 경신
호재성 이슈 고갈? 게임주 미지근…넷마블·엔씨·YJM 종가, 올해 최고치 또 경신
  • 김상두 기자
  • 승인 2019.04.1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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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4월 12일]바른손이앤에이 2.67%↓11거래일만에 하락

[비즈트리뷴]4월 12일(금) 코스피와 코스닥이 또 올랐다. 게임주는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7거래일째 이어진 오름장세를 일단락했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9.01포인트(0.41%) 오른 2233.45로, 코스닥은 1.36포인트(0.18%) 뛴 767.85로 마감됐다.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0.02%로 최근 7연속 플러스 장세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상승 종목은 17개다.

최대 오름폭은 펄어비스의 +1.96%로 높지 않았다. 이외 넷마블, 조이맥스, 베스파, 데브시스터즈, 엠게임, 와이제이엠게임즈, NHN 등 총 8개가 +1% 대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나머지 9개는 1% 미만의 강보합으로 마감됐다.

하라 종목은 11개다. 최근 7거래일 연속 상승했던 바른손이앤에이가 -3.27%로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드래곤플라이(-2.67%), 플레이위드(-2.62%), 엔터메이트(-2.11%) 등은 -2%대의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의 대형주는 전일과 엇비슷한 오름세를 나타냈다. 컴투스(-0.28%)와 카카오(보함)를 제외하고 1% 내외 상승한 것.

펄어비스와 넷마블이 각각 +1.96%와 +1.54%를 나타냈다. 넷마블 종가는 13만2000원으로 2019년 들어 가장 높았다.

​NHN은 1.03%(900원) 오른 8만8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더블유게임즈(+0.48%)와 엔씨소프트(+0.20%)는 1% 미만의 상승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 종가(50만6000원)도 2019년 최고치다.

▶넷마블 1.54%↑ 종가 2019년 최고치 경신…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
넷마블이 전일보다 1.54%(2000원) 상승, 3거래일째 강세를 이었다. 종가는 13만2000원으로 2019년 들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개인이 12만2567주를 매물을 쏟아냈다. 4거래일째 매도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만3538주와 7만9302주를 사들였다. 4거래일째 동반매수다.

▶엔씨 0.20%↑ 종가 2019년 최고치 경신
엔씨소프트는 0.20%(1000원) 뛴 50만6000원으로 마감됐다. 3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이날 종가는 올해 들어 최고치다.

거래량이 4만3416주(정규장 마감기준)로 전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개인이 8138주를 팔아치우며, 매도 행진을 8거래일째로 늘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47주와 5992주를 순매수했다. 2거래일 연속 동반매수다.

▶와이제이엠게임즈 1.11%↑ 종가 2019년 최고치 경신
와이제이엠게임즈 역시 2019년 가장 높은 종가를 나타냈다. 전일보다 1.11%(30원) 오른 2740원을 장을 마친 것.

전일 1700만주를 넘어섰던 거래량은 약 322만주로 급감했다.

개인이 9만7073주를 팔았다. 최근 4거래일 연속 팔자(SELL)를 이어온 외국인은 7만5172주를 사들였다.

▶펄어비스 1.96%↑ 기관, 11거래일 연속 매수
펄어비스는 1.96%(3600원) 오른 18만6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1만4009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14거래일 연속 매도다.

기관은 3만2428주를 담으며 매수 행진을 11거래일째로 늘렸다. 외국인은 1만8240주를 순매도했다.

▶바른손이앤에이 3.27%↓ 4월 들어 첫 하락…외국인 3거래일 연속 매수
지난 4월 말부터 상승랠리를 펼쳐온 바른손이앤에가 3.27%(60원) 하락했다. 4월 들어 첫 하락이자 지난 3월 28일 이후 11거래일만에 약세다.

개인이 1만7499주를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1만3910주를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