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최창민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2일 산업은행과 아시아나항공 자구안 수정 추가 논의를 했지만 매각과 관련된 논의가 내부적으로 진행됐거나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날 일부 언론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 자구계획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산업은행 등 채권단으로부터 "금호측의 자구계획에 대해 사재출연 또는 유상증자 등 실질적 방안이 없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에는 미흡하다"며 "금호 측이 요청한 5000억원을 채권단이 지원한다 하더라도 추가 자금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고 결론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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