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 아파트 전성시대...선호도에 비해 공급량 적어
중대형 아파트 전성시대...선호도에 비해 공급량 적어
  • 강필성 기자
  • 승인 2019.04.1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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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에듀포레’ 조감도 | 우미린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에듀포레’ 조감도 | 우미린

[비즈트리뷴=강필성 기자] 전용면적 85㎡ 이상의 '중대형 아파트'가 인기다. 최근 분양에 나선 중대형 위주 단지들이 대부분 1순위에서 청약 접수를 마감하는 등 중대형 선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분양에 나선 전용 85㎡ 이상 중대형 아파트는 총 22개 단지, 4394가구다. 이중 1순위로 접수된 청약통장은 모두 13만3776개로 평균경쟁률이 30.44대 1에 달한다. 최고 경쟁률은 위례에서 나왔다. '위례 포레 자이' 전용 136㎡T 주택형이 242.67대 1을 기록했다. 

경쟁률도 높았지만 미분양률도 매우 낮았다. 전용면적 85㎡ 초과~234㎡의 전체 71개 주택형 중 순위 내 경쟁률이 1대 1 미만을 기록한 주택형은 13개로 18%에 불과했다. 

실제 지난 3일 특별공급을 진행한 '힐스테이트 북위례' 현장에서도 중대형 아파트 강세가 관찰된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특별공급에 나선 '힐스테이트 북위례' 다자녀가구 배정분 107가구에 991명이 청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날 청약을 접수한 다자녀가구 배정분 107가구는 모두 전용면적이 92㎡~102㎡에 해당하는 중대형이지만 평균 9.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인기에도 불구하고 중대형 아파트의 공급량은 상대적으로 적어 희소가치가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1분기에 분양된 아파트 (공공임대 포함) 4만2815가구 중 중대형 아파트는 4394가구로 전체의 10.26%에 불과하다. 

올해 중대형 아파트 선호도는 높아졌지만 공급량은 많지 않아 인기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건설사들 역시 중대형이 포함된 신규 단지 분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미린은 청주 동남지구 C-2BL에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에듀포레'를 오는 5월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의 아파트 6개 동, 48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 274가구 ▲95㎡ 21가구 ▲100㎡ 145가구 ▲115㎡ 49가구로 전용면적 85㎡ 초과 가구 비중이 전체 공급 가구의 약 43%에 달한다. 

삼성물산은 부산시 부산진구 연지동 '래미안 연지2구역'을 오는 5월 분양한다. 지하 5층~최고 33층의 아파트 21개 동, 26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재개발사업 단지로 전체 가구의 절반이 조금 넘는 136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은 51㎡~126㎡로 다양하며, 전용 85㎡를 초과하는 중대형 가구는 35가구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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