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생명보험 대비 손해보험 업종 선호-신한금융투자
보험, 생명보험 대비 손해보험 업종 선호-신한금융투자
  • 이나경 기자
  • 승인 2019.04.1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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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신한금융투자

[비즈트리뷴=이나경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손해보험과 생명보험에 대해 "2019년 1분기 순이익을 각각 4886억원, 4748억원으로 전망한다"며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의 임희연 연구원은 손해보험업에 대해 "지난 4분기 일부 손해보험사 실적에서 확인된 문재인 케어의 풍선효과가 업계 전반적으로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생명보험업에 대해서는 "건강/상해 등 기타 보장성 상품 판매가 증가하면서 보험료 증가와 동시에 사고보험금 증가가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요율 인상에 따른 이익 개선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는 손해보험업종을 생명보험 대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임 연구원은 "(손해보험업의 경우) 저시급 및 자동차 정비수가 인상에 따라 하반기 요율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문케어의 영향으로 장기위험손해율 상승은 지난 4분기 일부 손해보험사에서 확인되기 시작했다. 장기위험손해율의 구조적인 상승세는 2020년까지 확인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