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KT는 12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시니어타운 '더 클래식 500'과 함께 ‘AI 기반의 시니어타운 혁신모델' 협력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KT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에는 박윤영 KT 기업사업부문장과 최종문 더 클래식 500 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력에 따라 양사는 인공지능,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IoT(사물인터넷) 등의 ICT 기술로 더 클래식 500을 '스마트 시니어타운'으로 탈바꿈시킨다.
양사는 스마트 시니어타운 입주 시니어를 위해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 서비스 ▲KT 기가지니와 로봇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KT 기가아이즈 솔루션을 이용한 지능형 CCTV ▲KT 기가지니를 이용한 커뮤니티 안내와 예약 지원 ▲인공지능을 통한 시니어 빅데이터 분석 ▲IoT 자가진단을 통한 모바일 헬스케어 등의 구축을 논의하고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양사는 ICT 기반 혁신서비스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하고, 5G와 AI 기반의 스마트 시니어케어 시범서비스를 차례로 선보인다.
특히, KT의 MR기술 기반 지능형 헬스케어 서비스는 시니어의 인지능력과 신체능력을 동시에 증진시키고 경도인지장애를 예방 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양사간 긍정적으로 도입을 논의하고 있다.
박윤영 부사장은 "KT ICT 역량을 총 동원해 더 클래식 500의 AI 시니어타운 구축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더 클래식 500의 서비스 가치를 높여 시니어 건강증진 서비스를 확산하는데 함께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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