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talk]4월 신작 게임들, 유독 '알차다'…왜?
[짧은talk]4월 신작 게임들, 유독 '알차다'…왜?
  • 김상두 기자
  • 승인 2019.04.1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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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매치 · 전략· 정통MMORPG 등 기대신작들 장르 천차만별 …독특한 배경과 스토리 게임도 줄이어

[비즈트리뷴] 4월 신작 모바일게임이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2019년 1월부터 3월까지, 매월 적지 않은 신작이 출시됐지만 4월 유독 풍성하게 느껴진다.
다양한 게임사들의 이색 소재 게임과 다채로운 장르 때문이다.

20019년 들어 사실상 넥슨의 독무대였다. 1월 '스피릿위시'를 필두로 3월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까지 신작 모바일게임을 쏟아냈다.

이외 주요 게임사의 신작으로는 컴투스의 '댄스빌''스카이랜더스 더 링 오브 히어로즈'가 있다.

3월에는 웹젠의 '마스터탱커'와 조이시티의 '사무라이 쇼다운 M' 등을 꼽을 수 있다. 3월 말미에는 네오위즈와 카카오게임즈 각각 '삼국대난투'와 '프린세스 커넥트!리:다이브'를 출시했다.

댄스빌,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 '피버 바스켓' 등 일부 신작을 제외하고 대다수가 RPG에 기초하고 있다.

4월, 연일 쏟아지고 있는 신작 장르부터 제각각이다. 동일한 장르라고 해도 배경이 달랐다.

4월 1일 비비게임은 '슈퍼리치M'을 론칭했다. 장르는 경영시뮬레이션이다.

이어 지난 4월 2일 선데이토즈와 신스타임즈가 각각 '디즈니팝'과 '덴신마 with NAVER WEBTOON’을 출시했다.

디즈니팝, 모처럼의 3매치 퍼즐 모바일게임이다. ‘덴신마 with NAVER WEBTOON’은 2D 전략 카드 RPG다.

4월 3일,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삼국지인사이드'를 출시했다. 삼국지를 기반으로한 전략 시뮬레이션이다.

전략이지만 RPG가 결합된 혼합 장르다. 또 모바일게임에서는 처음으로 '장수제'가 도입된 눈길을 끌고 있다.

같은 날 벤텀은 '리벤지 오브 술탄' 국내 정식 서비스에 나섰다. 전략 게임이지만 배경은 한국 엄지족에게 생소한 아랍과 비잔틴 문명이다.

4월 9일 플레로게임즈가 선보인 '2079게이트식스', 수집형 RPG다. 배경이 독특하다. 가상현실과 일상의 경계가 허물어진 가까운 미래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라비티가 4월 9일 00시 출시한 '라그나로크 클립 H5'는 액션RPG다. 차세대 게임산업의 먹거리 중 하나로 꼽히는 'HTML5'에 기반했다.

여기에 오는 4월 18일 넥슨이 론칭하는 황금기대작 '트라하'는 정통 MMORPG다.  '리니지M'의 대항마로 부각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전에약자 400만명을 돌파했고 4월 8일에는 캐릭터 사전생성 이벤트 서버 38개가 조기 마감, 새롭게 10개 서버가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