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현대차ㆍ덕양과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범사업 MOU
동서발전, 현대차ㆍ덕양과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범사업 MOU
  • 구남영 기자
  • 승인 2019.04.1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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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동서발전>

[비즈트리뷴=구남영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11일 서울 서초구 현대자동차 사옥에서 현대자동차, 덕양과 ‘국내독자기술 기반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범사업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동서발전과 현대차는 MOU에서 올 하반기 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에 1㎿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설비를 착공하기로 했다. 약 2200세대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설비다. 덕양은 수소 공급과 배관망 설치를 맡기로 했다.

동서발전은 시범사업을 마치는대로 수소연료전지 발전 용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 덕양과의 협력도 이어간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연료전지 실증은 현재 1㎿급이지만 시범사업 후 확대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