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은 LG…'시그니처', 이번엔 중동·아프리카 시장 '출격'
가전은 LG…'시그니처', 이번엔 중동·아프리카 시장 '출격'
  • 설동협 기자
  • 승인 2019.04.1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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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LG전자가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제품들을 앞세워 중동∙아프리카 시장을 공략에 적극 나선다.
 
LG전자는 중동∙아프리카의 주요 거래선, 외신기자 등 약 200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LG 이노페스트'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재성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동∙아프리카 고객들을 만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사진=LG전자 제공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주요 고객에게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올레드 TV R'를 비롯해 올레드 TV,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LG 시그니처' 제품을 선보였다.
 
고객들은 'LG 씽큐(LG ThinQ) 존'에서 프리미엄 TV,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청소기 등에 적용한 고객 맞춤형 인공지능을 통해 한층 편리해진 생활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올해 선보인 올레드 TV, 나노셀 TV는 아랍어로 인공지능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고객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외에도 LG전자는 웨어러블 로봇인 '수트봇'을 비롯해 '안내로봇', '청소로봇', '잔디깎이로봇', '서브봇', '포터봇', '카트봇' 등 다양한 클로이 로봇도 소개했다.
 
이재성 LG전자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 전무는 "고객 중심의 현지 맞춤형 솔루션을 적용해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제공하고 있다"며 "꾸준한 성장과 변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감동을 주는 고객가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 고유 행사인 'LG 이노페스트'는 주요 거래선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회로, '혁신(Innovation)'과 '축제(Festival)'의 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