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건설, LH 서울 양원지구 신혼희망타운 시공사 선정
시티건설, LH 서울 양원지구 신혼희망타운 시공사 선정
  • 강필성 기자
  • 승인 2019.04.1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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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강필성 기자] 시티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서울 양원지구 S-2BL 신혼희망타운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양원지구 신혼희망타운 공사비는 약 513억 원이며, 아파트 총 403세대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공사 수주는 LH의 ‘등급별 유자격자명부 등록 및 운영기준’에서 ‘1등급업체’ 조건을 충족해야 입찰 참여가 가능했다. LH의 ‘1등급업체’는 토건 또는 건축 시공능력평가액이 900억원 이상인 곳으로 까다로운 심사와 절차를 거쳤다. 

‘서울 양원 택지개발사업 내 S-2BL’ 공사가 진행되는 양원지구는 공공택지로 총 6개 블록에 약 3200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양원지구는 중앙선 양원역을 비롯해 지하철 6호선 봉화산역, 경춘선 신내역이 인접해 교통접근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주변 북부간선도로와 세종포천고속도로를 통한 차량 이동도 수월하다. 주변에 녹지공간도 풍부해 친자연적인 주거환경도 기대할 수 있다.

시티건설 관계자는 “서울의 사실상 마지막 공공택지지구라고 불리는 양원지구에 LH와 함께 시티건설의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더욱 우수하고 품질 높은 주거공간을 지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시티건설은 올 하반기 중 양원지구에서 대단지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약 1300세대 규모의 ‘시티프라디움’도 선보일 예정이다. 시티건설은 신혼희망타운 403세대와 함께 서울 양원지구에서만 약 1700여 세대를 시공하며 명실상부한 양원지구의 대표 건설사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양원지구 시티프라디움은 경춘선 신내역 바로 앞에 위치한 주상복합용지에 자리한 초역세권 단지로 편리한 교통여건이 돋보인다. 또한 양원지구는 수십 년간 그린벨트로 지정돼 녹지가 풍부하며, 주변에 중랑 캠핑숲과 봉화산, 구름산, 불암산 등이 자리한 숲세권 입지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