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제이브이엠', IR 통해 시장과 소통 강화..."실적개선ing"
한미약품 '제이브이엠', IR 통해 시장과 소통 강화..."실적개선ing"
  • 전지현
  • 승인 2019.04.1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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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키움증권 주관 기업설명회서 향후 기업 비전 및 실적 추이 발표

[비즈트리뷴=전지현 기자] 한미약품그룹 계열사 제이브이엠이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제이브이엠은 지난 9일 키움증권이 주관한 기업설명회에 참가해 주주 친화 경영 방침 및 기업의 비전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한미약품.
사진=한미약품.

제이브이엠은 이날 발표에서 작년 4분기를 기점으로 의미있는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현재 추진 중인 글로벌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회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제이브이엠은 10일 최근 미국 최대 드러그 훌세일러(Drug Wholesaler)가 설립한 유럽 노르웨이 자회사 N 조제 공장형 약국에 제이브이엠 신제품 NSP가 신규 입점했다고 전했다.

NSP는 제이브이엠이 작년 말 출시한 전자동 정제 분류 및 포장 시스템으로, 제품 출시와 함께 유럽에서 가장 규모가 큰 조제 공장형 약국 B사에도 성공적으로 입점한 바 있다.

NSP는 해외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인 ATDPS에 세계 최초로 자동 검수 재조제 기술(ARDTM, Automatic RE-Dispensing)을 결합해 약사 업무의 효율성을 크게 진작시켰다는 평가다.

제이브이엠은 “이외에도 제이브이엠의 약품 관리 시스템 인티팜을 도입한 여러 대형 병원에서 추가 도입을 준비 중이며 북미 LTC(Long term care) 시장 영업 확대와 중국 파트너사인 시노팜과의 시너지 등 글로벌 비즈니스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국내외 성장과 이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