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폴드에 탑재…삼성디스플레이 `폴더블 디스플레이` 본격 출하
갤럭시폴드에 탑재…삼성디스플레이 `폴더블 디스플레이` 본격 출하
  • 이연춘
  • 승인 2019.04.1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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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이연춘 기자]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는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연구·개발·제조 등 우리 회사의 모든 역량을 오랜 기간 투입해 이뤄낸 값진 축적의 결과물"이라며 "남들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기술혁신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10일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9일 아산캠퍼스에서 '갤럭시폴드'에 탑재되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출하기념식을 개최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양산 중인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가 곧 출시하는 갤럭시폴드에 탑재된다.

갤럭시폴드용 디스플레이는 접으면 4.6인치, 펼치면 7.3인치 크기의 인폴딩 방식 폴더블 제품으로 새로운 복합 폴리머(Polymer) 소재를 적용해 기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보다 약 50% 정도로 두께가 얇은 것이 특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13년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용 플렉시블 OLED 양산 후 엣지 디스플레이, 풀스크린 등 스마트폰의 디자인 변화를 주도해 왔다.

최근에는 갤럭시S10에 탑재된 홀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풀스크린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