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최창민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0일 GS건설에 대해 "달라진 이익체력과 주주가치 제고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7만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GS건설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7000억원(-15.2% YoY), 영업이익 1557억원(-60.1% YoY)으로 전망한다"며 "영업이익은 6년만의 성과금 지급을 반영한 것이고 매출액 감소는 전년비 플랜트 부문에서 나타나는 매출감소를 반영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연간으로도 전년비 12.2%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YTD로 저조한 주가성과가 해외수주 우려를 반영하면서, 향후 GS건설의 양호한 실적 및 현금흐름에 기반한 질적 반등은 주가에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며 "아직 이른 판단일 수 있지만, GS건설은 국내외 주택사업 중심으로 안정적 이익을 실현하고 해외사업에 대한 부담을 덜며 주주가치 제고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채 연구원은 "단기 모멘텀이 부재하더라도 장기적 투자처로 손색없다"며 "매수의견을 지속하고 현 수준에서는 적극 매수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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