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부합-하나금융투자
SK네트웍스,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부합-하나금융투자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9.04.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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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최창민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0일 SK네트웍스에 대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전반적으로 상저하고 패턴의 실적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조2000억원으로 전년대비 5.4% 감소할 전망이다"며 "AJ렌터카 인수에 따른 외형성장 효과에도 상사 외형감소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1.1% 증가한 444억원이 예상된다"며 "에너지 리테일은 유가 상승에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가 예상되지만 본질적 이익체력은 변함없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SK매직은 최근 미세먼지 영향에 환경가전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입주물량 증가로 빌트인도 견조하다"며 "렌탈 계정수는 증가세가 지속되나 ARPU(가입자당평균매출) 상승은 신제품 출시 이후에나 나타날 전망이다"고 이같이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AJ렌터카 인수효과는 1분기를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며 "향후 AJ렌터카와 중복된 지점 30여개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SK렌터카 비용발생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해당 분기의 실적부진은 오히려 매수기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자료제공=하나금융투자
자료제공=하나금융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