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 부진, 펄어비스 선방…신작 순항, 관련주 엇박자! YJM게임즈↑· 선데이토즈↓
대형주 부진, 펄어비스 선방…신작 순항, 관련주 엇박자! YJM게임즈↑· 선데이토즈↓
  • 김상두 기자
  • 승인 2019.04.0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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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4월8일]신한금융투자 호평, NHN 1.82%↓ 또 하락…액션스퀘어 4.11%↑ 반등

[비즈트리뷴] 4월 출시된 신작 모바일게임 '삼국지인사이드'와 '디즈니팝' 순항 소식이 전해졌다. 관련주 와이제이엠게임즈(+4.45%)와 선데이토즈(-10.19%)는 엇갈렸다.

4월 8일(월), 게임주가 평균등락률 +0.14%로 4월 3일 화끈 반등 후 플러스 장세를 4거래일째로 늘렸다. 등락폭은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중소형주가 힘을 보탰다.

▶베스파 2.97%↑ 2거래일 연속 상승…외국인 10거래일째 매도
이날 상승 종목은 14개로 와이제이엠게임즈가 +4.45%로 가장 높게 올랐다. 액션스퀘어는 +4.11%로 뒤를 이었다. 미투온은 +3.80%로 4거래일째 강세를 이었다.

베스파는 2.97%(750원) 상승했다. 종가는 2만6000원으로 지난 4월 1일 '킹스레이드' 버그 사태를 딛고 2만6000원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1만5707주의 매물을 쏟아내며 10거래일째 매도를 지속했다. 기관은 1만7115주를 샀고 개인은 2410주를 팔았다.

▶위메이드 2.50%↓또 하락…기관 11거래일째 매수
하락 종목은 16개다. 낙폭은 크지 않았다. 넥슨지티가 -2.81%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외 2% 넘게 내린 게임주는 썸에이지(-2.75%), 위메이드(-2.50%), 조이시티(-2.39%) 등이다.

​위메이드는 2거래일째 약세를 이었다. 종가는 5만600원이다.  외국인이 6638주를 팔았고 기관은 1984주를 사들였다. 11거래일째 사자(BUY)다. 개인은 4273주를 사들였다.

위메이드는 중국발 훈풍 등으로 지난 4월 3일과 4일 강세를 보였고 전거래일 -2.26%로 하락 전환됐다.

▶액션스퀘어 4.11%↑ 화끈 반등
액션스퀘어가 전거래일보다 6.11%(60원) 오른 1520원으로 장을 마쳤다. 최근 2거래일 연속 하락서 벗어났고 종가 1500원 선을 회복한 것.

기관이 2만8000주를 순매도, 팔자(SELL) 행진을 5거래일째로 늘렸다. 외국인은 2만326주를, 개인은 6674주를 사들였다.

액션스퀘어는 지난 4월 4일 모바일 슈팅게임 '기간틱엑스'를 호주와 싱가포르 구글 플레이에 소프트 론칭했다.

▶넥슨 매각 새소식 약발 소멸? 넥슨지티 2.81%↓· 넷게임즈 0.60%↓
4월 초 외신발 넥슨 매각 이슈 관련으로 요동쳤던 넥슨지티와 넷게임즈가 하락했다.

넥슨지티 2.81%(350원) 하락, 최근 5거래일째 이어진 상승장세를 일단락했다. 4월 첫 하락이다. 종가는 1만2100원이다.

넷게임즈는 0.60%(60원) 내린 9990원으로 마감됐다. 2거래일째 하락이다.

▶삼국지인사이드 초반 순항! 와이제이엠게임즈 4.45%↑
와이제이엠게임즈가 4월 3일 출시한 신작 모바일게임 '삼국지인사이드'가 구글 플레이 게임부문 인기 순위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주가는 전일보다 4.45%(105원) 오르며 최근 3거래일째 이어진 약세서 화끈하게 반등했다. 종가는 2465원이다.

거래량은 약 257만주(정규장 마감기준)로 전거래일대비 145% 넘게 증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만7688주와 2000주를 팔았다. 개인은 8만7172주를 순매수했다.

▶ '디즈니팝' 양대마켓 퍼즐 인기 1위 등극! 선데이토즈 0.19%↓
같은 날, 선데이토즈도 '디즈니팝' 초반 인기 순위를 발표했다. 구글과 애플 앱스토어 퍼즐 장르 인기 게임 1위에 등극 소식을 전한 것.

선데이토즈는 0.19%(50원) 하락, 최근 2거래일째 이어진 강세를 일단락했다. 종가는 2만6650원이다.

최근 3거래일 연속 사자(BUY)를 보였던 외국인이 4만1372주를 팔았다. 개인은 3만6124주를, 기관은 4936주를 담았다.

▶펄어비스 0.11%↑ 5거래일째 우상향…기관 11거래일 연속 매수
시가 총액 1조원 이상의 대형주는 부진했다. 펄어비스(+0.11%)를 제외하고 하락한 것.

NHN(-1.82%), 컴투스(-1.79%), 더블유게임즈(-1.46%)가 1% 넘게 빠졌다. 넷마블(-0.19%), 카카오(-0.49%), 엔씨소프트(-0.89%)는 1% 미만의 약보합을 나타냈다.

유일하게 상승한 대형주는 펄어비스로 전거래일 대비 0.11%(200원) 뛰었다. 5거래일 연속 우상향이다. 종가는 18만1700원이다.

개인이 8792주를 던졌다. 10거래일 연속 매도다. 기관은 1만509주를 매집, 매수 행진을 7거래일째로 늘렸다.

▶NHN, 1.82%↓ 3거래일 연속 하락
NHN이 1.82%(1600원) 하락했다. 3거래일째 약세다. 종가는 8만6200원이다.

기관이 3만주를 팔며 3거래일째 매도에 앞장섰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만4514주와 7924주를 사들였다.

이날 신한금융투자증권은 NHN 관련해 '게임도 좋고, 페이코도 좋고'라는 주제로 보고서를 내놓았다. 목표주가는 11만원을 유지했다.

NHN은 2018년 실적 개선과 중국발 훈풍 그리고 증권가의 호평까지 더해지면서 52주 신고가 경신과 함께 종가 9만원 선을 넘어선 바 있다.

▶넷마블 0.40%↓, 3거래일째 약보합
넷마블이 0.40%(500원) 하락, 3거래일 연속 약보합을 나타냈다. 종가는 12만3500원이다.

기관이 1만8972주의 매물을 쏟아내며 3거래일째 이어온 사자(BUY)를 일단락했다. 외국인은 9860주를, 개인은 8893주를 순매수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4월 12일 컴백하는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