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거래동향]개인, 썸에이지 '격한 매수'…엔씨 가치 11조원 돌파, 전체 시총 2019년 최고치 경신
[게임주-거래동향]개인, 썸에이지 '격한 매수'…엔씨 가치 11조원 돌파, 전체 시총 2019년 최고치 경신
  • 김상두 기자
  • 승인 2019.04.0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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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거래량·대금 급감, 평균등락률 또 우상향…외국인·기관, 선데이토즈·펄어비스·넵튠 '또' 샀다

[비즈트리뷴] 중국발 훈풍과 넥슨 매각 이슈로 들썩였던 게임주, 담보 상태를 나타냈다. 평균등락율은 우상향했지만 총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급감했다.

4월 5일(금), 게임주 평균등락률이 +0.40%로 3거래일째 플러스 장세를 이었다.

전체 거래량은 726만7375주다. 전일 1573만1161주 보다 846만주가량이 줄었다.

넥슨 매각 새로운 이슈로 전일 요동쳤던 넥슨지티와 넷게임즈 물량이 급감했다.
또한 전일 폭증했던 드래곤플라이(46만5682주)와 위메이드(11만9938주) 물량도 큰 폭으로 줄었다.

이외 신스타임즈, 더블유게임즈, 조이맥스 등도 전일대비 50% 이상이 감소했다.

반면 선데이토즈, 바른손이앤에이, 네오위즈, 한빛소프트, 썸에이지, 플레이위드는 전일대비 50% 이상의 증가폭을 나타냈다.

전게 거래대금은 1312억3400만원이다. 전일(2306억7300만원) 보다 약 994억원이 적었다.

전체 시가총액은 어제(4월4일)보다 557억원이 늘어난 41조8432억원이다.

시가 총액 1조원 이상의 빅7이 우상향했다.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컴투스가 +1.15%와 엔씨소프트가 +0.90%로 장을 마쳤다.

엔씨소프트 종가는 50만3000원으로 올해 들어 가장 높았다. 기업가치도 11조353억원으로 11조원 선을 넘었다.

펄어비스(+0.17%)와 더블유게임즈(+0.16%), 카카오(보합) 등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넷마블(-0.40%)과 NHN(-2.44%)만이 하락했다.

투자동향에서는 개인이 21개 게임주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컴투스(-1만2113주), 엔씨소프트(-1만2484주), 펄어비스(-2만3511주)에서 1만주에서 2만주 대의 매물을 쏟아냈다. 펄어비스 팔자는 지난 3월 26일부터 9거래일째다.

이외 선데이토즈(-6만7408주), 액토즈소프트(-1만9179주), 넥슨지티(-2만2090주), 미투온(-2만7883주) 등도 적극 매도했다.

순매수 종목은 10개에 그쳤다. 썸에이지(+18만7070주)를 쓸어 담으며 3거래일째 사자(BUY)를 이었다.

또한  NHN(+1만6770주), 액션스퀘어(+1만7341주) 등을 1만주 넘게 사들였다.

외국인은 19개를 순매수했다.
선데이토즈(+4만1917주), 액토즈소프트(+2만303주), 컴투스(+1만7337주), 펄어비스(+1만1413주), 카카오(+1만3621주), 와이제이엠게임즈(+5만1622주) 담기에 열을 올렸다. 선데이토즈와 액토즈 사자(BUY)는 4월 3일부터 3거래일째다.

순매도 종목은 12개다. 썸에이지(-4만6509주)를 4만주 넘게 던지며 매도행진을 3거래일째로 늘렸다.

1만주 넘게 팔아치운 종목은 넷마블(-1만3786주), 넷게임즈(-1만311주), 위메이드(-1만4730주) 등이다.

기관은 15개 게임주서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선데이토즈(+2만3996주), 베스파(+1만3003주), 넥슨지티(+1만5218주), 펄어비스(+1만1939주), 웹젠(+2만1678주), 넷마블(+1만436주) 등을 1만주 넘게 매집했다.

펄어비스 매수는 3월 29일부터 6거래일 연속이다. 웹젠 사자는 3거래일째다.

순매도 종목은 8개다. 썸에이지에서 14만561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올해 들어 최대치다. 액션스퀘어 3만3000주를 팔아치우며 매도 행진을 4거래일째로 늘렸다.

대형주 가운데서는 NHN을 1만주 넘게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선데이토즈, 네오위즈, 미투온, 게임빌, 넥슨지티, 엔씨소프트, 룽투코리아, 넵튠, 미투온 등서 동반 매수를 기록했다. 선데이토즈, 펄어비스, 넵튠 사자(BUY)는 2거래일째다.

함께 판 종목은 썸에이지, 조이맥스, NHN 등 3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