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데이터 무제한 전략 통했다"…KT, '갤럭시 S10 5G' 가입자 1만명 돌파
"5G 데이터 무제한 전략 통했다"…KT, '갤럭시 S10 5G' 가입자 1만명 돌파
  • 설동협 기자
  • 승인 2019.04.0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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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KT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S10 5G 개통 첫 날인 5일 오후 2시정도를 기준으로, 갤럭시 S10 5G 가입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선 최초로 선보인 '5G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사진=KT 제공
사진=KT 제공
KT에 따르면 갤럭시 S10 5G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전체 가입자 중 90% 이상이 5G 데이터 완전무제한인 슈퍼플랜 요금제에 가입했다.

특히, 슈퍼플랜 요금제 가입자 중 VVIP멤버십과 단말보험 등이 함께 제공되는 스페셜/프리미엄 요금제 가입자가 절반으로 추가 혜택에 대한 반응도 높았다. 또한, 갤럭시 S10 5G 1만 가입자중 2030 세대는 60% 수준으로 데이터 사용과 콘텐츠 소비가 많은 젊은 층의 큰 인기를 끌었다.
 
고객들은 5G시대 초고화질∙초고속 서비스를 속도와 데이터량 걱정 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파격 요금제인 슈퍼플랜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또한 지난 2017년 세계 최초 5G 상용화 선언을 하며, 글로벌 5G 시장을 이끌어온 KT가 실질적인 고객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오랜 기간 고민한 흔적이 보인다고 평가했다.

박현진 KT 5G사업본부장 상무는 "KT의 5G를 기다려주고 선택해주신 고객님들께온 마음을 다해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KT는 새로운 세상이 펼쳐질 5G 세상에서도 고객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고민하고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