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 롯데면세점과 맞손..."소상공인 지원 나선다"
동반위, 롯데면세점과 맞손..."소상공인 지원 나선다"
  • 전지현
  • 승인 2019.04.0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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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편의개선 위해 공동노력키로

[비즈트리뷴=전지현 기자]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권기홍, 이하 동반위)는 롯데면세점(대표 이갑)과 지난 3일 동반위 회의실에서 소상공인 상생지원 및 관광 편의 개선, 그리고 지역발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동반성장위원회 권기홍 위원장(사진 좌측)과 롯데면세점 이갑 대표(사진 우측)가 소상공인 상생지원 및 관광편의 개선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반성장위원회.
동반성장위원회 권기홍 위원장(사진 좌측)과 롯데면세점 이갑 대표(사진 우측)가 소상공인 상생지원 및 관광편의 개선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반성장위원회.

이번 협약은 동반위가 추진중인 신용카드 영세가맹점 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서울·인천지역 소상공인 상생 지원과 관광 편의 개선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반위와 롯데면세점은 이 지역 음식점의 메뉴판 디자인, 외국어 번역, 자체보유 마케팅 채널을 통한 홍보 등을 지원키로 했다.

동반위는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으로부터 약 2억5000만원을 후원받아 이번 프로젝트를 주도하게 됐다. 롯데면세점은 ‘낙향미식’을 통해 지난해 11개 명동지역 음식점의 외국어 메뉴판 교체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외국인관광객의 편의시설 개선을 통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협약이 나아가 지역 소상공인 소득증대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소상공인 상가 및 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 발전과 관광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한국 관광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으로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