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급 모바일 야구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19, 이사만루 사뿐히 추월
리니지급 모바일 야구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19, 이사만루 사뿐히 추월
  • 김상두 기자
  • 승인 2019.04.04 13: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 4일 구글 플레이 매출 17위로 수직상승…이사만루2019 초반 돌풍 잠재워

[비즈트리뷴] 지난 3월, 한국프로야구2019 정규시즌이 개막되고 한국 특급 메이저리거 류현진이 맹활약을 펼치면서 야구 소재 게임은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이했다.

야구게임의 순위 경쟁에 불이 붙었지만 17년 내공의 '컴투스프로야구2017'이 파죽지세의 오름세로 야구게임 정상을 탈환했다.

지난 2003년 피처폰 시절부터 서비스를 이어온 야구 소재 모바일게임 '컴투스프로야구', 인기에서도 매해 기대신작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모바일게임이 스마트폰 시대로 접어들면서 넷마블, 엔씨소프트, 네오위즈 등이 야구 기반 게임을 출시했다. '이사만루''프로야구H2' '진짜야구 슬러거' 등이다.

일부 작품이 구글플레이 매출에서 간헐적으로 '컴투스프로야구'를 앞질렀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2019년도 마찬가지다.

'컴투스프로야구2019'가 4월 4일 구글 플레이 매출 17위에 올랐다. '이사만루2019'에 내줬던 야구 게임 넘버1을 되찾았다.

2019년 4월 4일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게임)

 
넷마블의 이사만루2019는 지난 3월 11일 야구게임 중 가장 빠른 시즌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후 야구게임 중 가장 빠르게 톱40 진입했다. 3월 17일 34위를 기록한 것. 3월 25일에는 24위, 4월 1일에는 27위를 나타냈다.

컴투스프로야구2019 시즌 업데이트는 지난 3월 28일 단행됐다. 이사만루2019보다 약 2주 이상 늦었다. 하지만 순위 상승은 가팔랐다.

업데이트 첫 주말 이후에도 40위 밖에서 맴돌았지만 3월 25일 자 31위로 톱40에 진입했다. 이후 급등했다. 4월 1일 28위에 이어 4월 4일에는 17위에 이름을 올린 것.

지난 3월 28일 시즌 업데이트를 시작한 엔씨소프트의 야구게임 '프로야구H2'는 4월 4일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게임)는 116위다.

한편 컴투스프로야구2019에는 최신 구단 정보와 선수 데이터가 반영, 선수들의 이적 상황과 실제 KBO 리그 스케줄을 게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신축 야구장인 '창원NC파크'가 새롭게 추가됐다.

이외 유저가 평소 응원하는 선수들로 가상의 라인업을 구성하고 해당 선수들이 실제 경기에서 활약하는 만큼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판타지 라인업’ 콘텐츠가 도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