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최창민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4일 CJ CGV에 대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6만2000원, 투자의견 매수(유지)를 제시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CJ CGV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805억원(YoY +8.9%), 영업이익 221억원(YoY+15.1%)으로 시장기대치를 8% 상회하는 수준을 예상한다"며 "지역별로는 한국과 베트남이 각각 시장 고성장과 전년 기저효과로 YoY 이익이 2~3배 급증하며 재작년 수준(OP 40~50억원)으로 정상 회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은 시장성장률(YoY -7.4%)만큼의 이익 감소를 감안하더라도 OP 90억원 전후로 전망되며 터키가 1분기 전사실적의 변동성 요인인데, 현지통화 기준 시장 -10% 역신장과 환율이 20%대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30%대 감익은 불가피하나, 그래도 최성수기인 1분기에 OP 70~80억은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의 근거는 작년말 최악의 일회성 손실로 저점은 통과했다는 판단이고 수익성 위주의 정책이 1분기 실적부터 발현될 가능성이 높다"고 이같이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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