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제3회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 장학증서 수여
골든블루, 제3회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 장학증서 수여
  • 전지현
  • 승인 2019.04.0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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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류산업 발전 위해 3회째 진행하는 양조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

[비즈트리뷴=전지현 기자] 국내 주류 전문 기업 ㈜골든블루(대표 김동욱)는 최근 제3회㈜골든블루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 장학생 2명을 선발하고, 지난 2일 골든블루 서울지사 서미트홀(Summit Hall)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 최용석 부회장, 박희준 마케팅본부장 전무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지난해 12월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서류심사 및 2번의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된 장학생 이은주(만 28세), 김준규(만 26세)가 참석했다.

골든블루는 지난 2일 제3회 ㈜골든블루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장학생 김준규,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 장학생 이은주. 사진=골든블루.
골든블루는 지난 2일 제3회 ㈜골든블루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장학생 김준규,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 장학생 이은주. 사진=골든블루.

3회째 시행되는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는 골든블루가 국내주류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에는 생소한 마스터블렌더를 양성하고자하는 목적으로 2016년부터 시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는 국내 주류 업체 중 골든블루가 유일하게 운영하는 양조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으로, 골든블루는 매년 2명 인재를 선발해 양조·증류학 분야에서 세계에서 손꼽히는 스코틀랜드 해리엇와트 대학교에서 양조·증류학과 석사 학위를 취득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해리엇와트 대학교는 스코틀랜드에서 유일하게 양조·증류학 대학원을 운영하는 교육 기관이다. 석사 과정은 양조용곡물 및 발아, 증류와 위스키 숙성, 식품공학 등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주류 산업에 진출하기 위해 필요한 노하우와 기술을 가르치고 있다.

실제로 해리엇와트대학교 양조·증류 학위 과정을 마친 졸업생들은 세계 각지 주류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 이은주, 김준규는 오는 9월부터 1년동안 해리엇와트 대학교 양조·증류학과 석사 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골든블루는 학생들이 스코틀랜드에서 안정적으로 학업에 집중하도록 학비 전액과 체재비, 항공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이 지역특산주, 코리안 위스키 등 우리 술의 세계화와 국내 주류산업 글로벌화를 이끄는 첨병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골든블루는 주류산업에 뜻있는 한국 인재들이 세계 주류 시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꿈을 펼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