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사회공헌기금 누적 모금액 100억 원 돌파
건보공단, 사회공헌기금 누적 모금액 100억 원 돌파
  • 구남영 기자
  • 승인 2019.04.0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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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건보공단>

[비즈트리뷴=구남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019년 3월 말 현재 사회공헌기금 누적 모금액이 101억4667만7000원을 기록,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이행을 위해 2005년 ‘건이강이봉사단’을 발족한 이후 14년 만이다.

건보공단의 건이강이봉사단은 자율 모금액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2005년 본부·지역본부 및 지사 등 전국 210개의 단위봉사단의 ‘농촌사랑 1사1촌 맺기’ 사업을 시작으로1만3000여 명의 봉사단원이 저소득 아동 공부방 개설, 중증장애인 자립지원 사업까지 확대됐다.

주요 사회공헌사업은 ‘사랑 실은 건강천사’‘건강보험 작은 공부방’‘홀몸노인·저소득 가족·장애인 등의 세대 및 시설과 자매결연’‘1사1촌 자매결연’‘집수리봉사’‘지역상생을 위한 중증장애인 자립지원’ 등이다.

이중 ‘사랑실은 건강천사’는 2009년부터 진료전용차량을 이용해 전남 조도 등 전국 의료복지취약지역 345곳에서 총 4만6154명에게 무료 진료를 제공했다.

 ‘건강보험 작은 공부방’은 저소득 아동들의 학업 능력 향상을 위해 설립한 공간으로 2011년 시작해 현재 전국 75개소(약 28억 원 지원)로 확대됐다. 또 홀몸 어르신에게 안부 전화한 건수가 총 1200만 콜이 넘으며, 헌혈증서를 총 4930장 기증하기도 했다.

한편, 건보공단은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 공로로 2007년 노동부장관상, 2015년 대통령표창 수상, 2019년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 대상’에서 ‘사회적 책임부문’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김홍중 건보공단 총무상임이사는 “공단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14년째 다양하고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특히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해 소외된 곳에 나눔과 봉사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