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올해 전자투표 564사 이용…전년 대비 15.3% ↑"
예탁결제원, "올해 전자투표 564사 이용…전년 대비 15.3% ↑"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9.04.0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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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비즈트리뷴=최창민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3월까지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전자위임장서비스(K-eVote)를 이용한 12월 결산법인은 SK하이닉스, 카카오 등 564개사로 지난해(489개사) 대비 15.3%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180개사, 코스닥 376개사, 기타 8개사가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주의 전자투표 행사율은 발행주식수 대비 5.04%로 지난해(3.90%) 보다 29.2% 증가했다.

참여주주 수는 10만6000여명으로 지난해(3만6000여명) 대비 194%, 행사주식 수는 13억5600만주로 같은기간 동안 53% 증가했다.

또 예탁결제원의 주주총회특별지원반을 통해 지원받은 회사의 전자투표 행사율은 7.51%로 미지원 회사(4.85%)보다 약 2.66%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예탁결제원은 "앞으로도 발행사와 주주가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것이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주주의 의결권행사 문화 형성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