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인증, 클라우드기반 보안인증 사업 가속화
한국전자인증, 클라우드기반 보안인증 사업 가속화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9.04.0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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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최창민 기자] 글로벌인증기관 한국전자인증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의 클라우드 보안서비스 세카스(SecaaS)의 개발지원 과제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KISA의 세카스 지원사업은 효용성이 높은 보안 기술을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 개발 및 상용화해 클라우드 보안 시장 활성화를 위한 목표로 각 과제별 최대 2억40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전자인증은 이번 과제에 '클라우드 기반 Global Digital Signature 및 Cryptography As A Service'를 제안해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한국전자인증에서는 글로벌 클라우드 표준을 선도하고 있는 CSC(Cloud Signature Consortium)의 국내 유일한 멤버로써 CSC에서 정의하는 글로벌 PKI 전자서명 기술 표준과 Cryptography As A Service (CaaS) 기반의 클라우드 암호화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글로벌 표준을 준용하는 검증된 솔루션 기반의 세카스를 제공한다.

한국전자인증은 앞서 ‘클라우드사인’이라는 클라우드기반 전자서명 서비스를 국세청 홈택스와 금융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PC에 보안프로그램 설치 없이도 전자서명을 할 수 있어 이번 연말정산부터 많은 사용자가 클라우드사인을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군식 한국전자인증 본부장은 "글로벌 표준의 클라우드 문서 보안서비스를 개발하여 암호화 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고 기업-개인간의 거래를 넘어 개인-개인간 전자문서 서명서비스를 제공해 클라우드 기반의 전자문서 유통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지제공=한국전자인증
이미지제공=한국전자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