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월드제약, '당뇨+고지혈증' 복합제 1상 임상시험 완료
비씨월드제약, '당뇨+고지혈증' 복합제 1상 임상시험 완료
  • 승인 2017.07.1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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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씨월드제약 제공
 

[비즈트리뷴] 비씨월드제약은 건강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고지혈증 및 당뇨병 치료용 서방성 복합제 "BCWP_C003“의 임상 1상 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11일 밝혔다.

비씨월드제약 관계자는 " 'BCWP_C003'은 고지혈증 치료제인 로수바스타틴과 당뇨병 치료제인 메트포르민을 복합한 개량신약으로,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된 이번 임상시험 결과, 대조약과 생물학적 동등성이 입증되었으며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3상 임상시험에 대한 임상시험계획승인을 검토하고 있어 조만간 3상 임상시험계획 승인도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2015년 UBIST data 기준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은 약 9,5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5.46% 증가했고, 당뇨병 치료제 전체시장은 약 7,700억 원으로 전년도 대비 11.92%의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Datamonitor에 따르면 선진국에서의 당뇨 치료제 시장은 2015년 247억 달러에서 2022년 431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또한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도 2015년 110억 달러에서 2024년 245억 달러 규모로 9.25%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구남영 기자 rnskadud88@biztribu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