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허식 부회장, 2019 국제협동조합연맹 글로벌이사회 참석
농협 허식 부회장, 2019 국제협동조합연맹 글로벌이사회 참석
  • 구남영 기자
  • 승인 2019.03.3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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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협중앙회
출처=농협중앙회

[비즈트리뷴=구남영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허식 부회장이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이탈리아 마테라에서 개최된 국제협동조합연맹(이하 ICA) 글로벌이사회에 참석했다고 31일 밝혔다.

허식 부회장은 이번 이사회에서 중국, 인도, 베트남 등의 협동조합과 MOU를 체결하여, 적극적으로 협력사업을 펼치고 있는 한국농협의 최근 활동을 소개하며,“한국농협이 국가간 협동조합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가 되어 전세계 협동조합의 교류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전세계 농업협동조합을 대표하는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의 의장기관으로서 ICA의 이사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이사회에는 아리엘 구아코(아르헨티나) ICA 회장을 비롯한 전세계 협동조합 대표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세계협동조합 향후 10년을 위한 전략과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협동조합의 기여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1895년 설립돼 110개국 315개 회원기관으로 구성된 ICA는 전세계 10억 명의 협동조합원을 대변하며, 회원기관을 통해 2억8천만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비정부 민간국제기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