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왕을 지키는 호랑이" 안창환, 무에타이 고수였다 '반전'...'14회 예고 눈길'
'열혈사제' "왕을 지키는 호랑이" 안창환, 무에타이 고수였다 '반전'...'14회 예고 눈길'
  • 이수민 기자
  • 승인 2019.03.3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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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ㅣ 예고편 영상 캡처
'열혈사제'ㅣ 예고편 영상 캡처

[비즈트리뷴] SBS 드라마 '열혈사제' 안창환과 14회 예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9일에 방송된 '열혈사제'에서는 태국 오지 출신의 중국집 배달원으로만 알려졌던 쏭삭이 사실은 무에타이 고수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 클럽 라이징 문의 아르바이트로 고용돼 일을 하던 쏭삭은 해일(김남길 분) 일행이 디야볼 일당에게 포위 당하는 모습을 보고 달려왔다. 수적 열세로 불리한 상황에 놓인 그들을 보면 요한(고규필 분)과 쏭삭은 어쩔 줄을 몰라했다.

하지만 그저 서있기만 하던 쏭삭이 본 모습을 드러낸 건 친구 요한이 위기에 처했을 때. 쏭삭은 요한이 경선 대신 각목을 맞고 쓰러지자 빠른 속도로 디야볼 일당을 제압하면서 위기에 빠진 해일 일행을 구해냈고 장룡(음문석 분)에게 맞으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던 순박한 중국집 배달원은 사라지고 무술 고수만이 남았다.

또한, 정체를 드러낸 쏭삭은 "왕을 지키는 호랑이"라고 말하며 보는 이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이어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열혈사제' 14회 예고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런 작전 자주 있을 것 같아서 신부님이랑 커플로 뭘 하나 샀습니다." 

해일(김남길)에게 작전 수행을 위한 비장의 소품을 건네는 대영(김성균)과 연변, 태국, 몽골 세계 각국의 범죄자로 분장을 마친 팀 쓰나미 멤버들! 

이들의 목표는 누구? 거리 한복판을 질주하는 팀 쓰나미와 이들을 쫓는 나쁜 새들의 기상천외한 추격전이 시작되는 모습이 예고됐다.

한편 '열혈사제' 14회는 30일 저녁 SBS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