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고등학생 사망' 무슨 일?...'한강에 들어가는 모습, 동영상으로 찍으려다 결국'
'한강 고등학생 사망' 무슨 일?...'한강에 들어가는 모습, 동영상으로 찍으려다 결국'
  • 이수민 기자
  • 승인 2019.03.2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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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한강 고등학생 사망'이라는 키워드가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경찰은 지난 23일 오후, 마포대교 남단 아래 한강에 빠진 고등학생 A군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28일 끝내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한강에 들어가는 모습을 찍으려다 사망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안기고 있다.

특히 사고 당시 함께 한강에 간 고등학생 친구들은 A군이 "내가 강에 들어가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 달라"고 말한 뒤 스스로 들어갔다 사망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사망한 A군의 동영상을 확보했고 3분가량의 해당 영상에는 친구들의 만류에도 A군이 강으로 성큼성큼 들어가는 모습이 담겨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재까지 사망 사고에 범죄 혐의점은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