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김기홍 JB금융지주 신임 대표이사 회장이 공식 취임했다.

JB금융은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기홍 신임 대표이사 회장 선임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1957년생으로 미국 배럿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미주리대 경영학 석사와 조지아대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내에서는 한국조세연구원 전문위원과 보험개발원 연구조정실장을 거쳐 1999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KB국민은행 사외이사와 수석부행장, KB금융지주 설립 추진단장 등을 맡았으며 2014년 12월 JB자산운용 대표로 선임됐다.

20년 이상 금융업에 종사한 경험으로 금융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을 갖추고 리더십과 소통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유관우 전 농협중앙회 사외이사와 표현명 전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 이상복 현 동아회계법인 파트너 회계사가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또 김대곤·최정수·김상국 사외이사와 안상균 비상임이사가 연임됐다.

이밖에 제6기 재무제표와 연결재무제표 승인이 이뤄졌고 주당 180원의 배당금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