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제아 "학창시절 어중간하게 놀면 나중에 더 바람나"
'라디오쇼' 제아 "학창시절 어중간하게 놀면 나중에 더 바람나"
  • 김정연 기자
  • 승인 2019.03.2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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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제아  |  '박명수의 라디오쇼' 제공
박명수 제아 | '박명수의 라디오쇼' 제공

[비즈트리뷴]  '박명수의 라디오쇼'가 화제다.

2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와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 박재정이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남동생이 사귀는 여자친구가 학창시절 날라리였던 동창생이라 고민이라고 사연을 전했다. 그는 “동창이 학교다닐 때 날라리였다. 가출도 여러 번 하고 오빠들 오토바이 뒤에도 많이 탔다. 또 다른 친구들의 돈도 많이 뜯었다. 성인이 된 이후 얼굴도 리모델링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제아는 “제 친구 중에서는 다른 학교로 전학 갈 정도로 문제아가 있었는데, 대학교 때 정신차리더니 지금은 되게 유명한 변호사다. 어렸을 때 놀았던 친구들이 성인이 되서 개과천선하는 경우가 많다. 어중간하게 놀았던 친구들이 나중에 더 바람난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10년 정도 됐으면 굉장히 많이 바뀌었을 거다. 10년 전 행동을 아직도 하고 다닌다면 말이 안되는 거다. 더 친해질 수 있고 결혼을 앞당길 수도 있다”고 청취자를 안심시켰다. 그러면서 “쫄리면 지금부터라도 운동을 좀 해라”고 말했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