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거래동향]돌아온 외국인! 펄어비스·엔씨·넷마블 '빅쇼핑'…개인, 대형주 '또 매도'
[게임주-거래동향]돌아온 외국인! 펄어비스·엔씨·넷마블 '빅쇼핑'…개인, 대형주 '또 매도'
  • 김상두 기자
  • 승인 2019.03.28 18: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월 28일]엔터메이트 폭등, 평균등락률 +0.34%…전체 시총 2019년 들어 첫 41조원 선 돌파

[비즈트리뷴] 국내 증시가 또 내려앉았다. 게임주는 반등했다. 엔터메이트(+15.43%) 폭등과 펄어비스(+7.22%), 엔씨소프트(+4.08%) 강세가 힘을 보탰다.

3월 28일(목) 게임주 평균등락률은 +0.34%다. 전일 -0.52%서 하루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전체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물론 전체 시총도 전일보다 올랐다.

거래량(정규장 마감 기준)은 1085만9009주로 전일보다 약 225만주가 늘었다.

엔터메이트, 펄어비스, 엔씨소프트, 넥슨지티, 넷마블, 베스파, 위메이드, 웹젠 등 1% 넘게 상승한 게임주 물량이 전일대비 50% 증가했다.

이외 엠게임, 액토즈소프트, 룽투코리아, 넷게임즈 등도 50% 넘게 늘었다.

반면 신스타임즈, 조이맥스, 썸에이지의 전일 동시간대와 비교해 50% 이상 줄었다.

총 거래대금은 3394억9400만원이다. 3월 들어 최저치를 나타냈던 전일(1238억1600만원) 보다 무려 2157억원 가량이 증가했다.

전체 시가총액은 41조3443억원으로 2019년 들어 처음으로 41조원 대로 올라섰다. 투톱 엔씨소프트와 넷마블, 그리고 펄어비스의 강세가 힘을 보탰다.

펄어비스와 엔씨소프트는 이날 각각 +7.22%와 +4.08%를 나타냈다. 2019년 들어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넷마블은 2.89%(3500원) 오른 12만4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나머지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의 대형주는 약보합을 나타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1.39%(1200원) 하락한 8만5100원으로 마감됐다. 더블유게임즈와 컴투스는 각각 0.66%와 0.29% 내렸다.

투자동향에서는 전일 팔자(SELL) 종목을 확대했던 외국인이 18개를 사들이며 매수로 전환했다.

펄어비스(+6만3318주), 엔씨소프트(+2만356주), 넷마블(+8만4778주), 카카오(+1만2064주) 등을 빅쇼핑했다.

펄어비스 매수는 3얼 20일 이후 6거래일 만이다. 넷마블 사자(BUY)는 지난 3월 21일부터 6거래일째다. 엔씨는 3거래일째다.

이외 넵튠, 드래곤플라이, 넷게임즈, 네오위즈, 썸에이지, 넥슨지티 등서 1만주~2만주대의 매수를 나타냈다.

기관은 11개를 사들였다. 엔씨소프트, 넷마블, 컴투스, NHN엔터테인먼트 등을 적극 매집했다.  넷마블 매수는 3거래일째, NHN엔터 매수는 4거래일째다.

순매도 종목은 9개로 1만주 이상 팔아치운 종목은 펄어비스(-1만647주)와 카카오(-1만2751주) 뿐이다.

개인은 전일에 이어 20개 넘는 게임주서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카카오(+419주)를 제외한 시가총액 최상위 게임주서 매물을 쏟아냈다.
NHN엔터(-8416주), 더블유게임즈(-5717주)를 제외한 펄어비스, 엔씨소프트, 넷마블, 컴투스 등서 3만주~12만주대의 강한 매도를 보인 것. 엔씨소프트 매도는 10거래일째다.

이외 썸에이지(-11만823주)를 10만주 넘게 팔았고, 웹젠(-5만1741주)을 5만주 넘게 던졌다.

순매수 종목은 12개다. 1만주 이상의 매수를 보인 종목은 엔터메이트(+7만1421주), 베스파(+1만7254주), 와이제이엠게임즈(+1만5693주)다.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매도에 나선 종목은 베스파뿐이다.

함께 산 종목은 엔씨소프트, 넷마블, 게임빌, 액토즈소프트, 컴투스, 선데이토즈 등이다.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서 쌍끌이 매수를 나타냈다. 넷마블 동반매수는 3거래일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