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균상, 반려묘 사망 소식 알려 "헤어볼 토해내는 과정에서 폐렴 생겨"
윤균상, 반려묘 사망 소식 알려 "헤어볼 토해내는 과정에서 폐렴 생겨"
  • 이수민 기자
  • 승인 2019.03.28 18: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균상ㅣ윤균상 인스타그램 캡처
윤균상ㅣ윤균상 인스타그램 캡처

[비즈트리뷴] 실시간 검색어에 윤균상 고양이와 헤어볼이 등장하며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28일, 윤균상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7일 6시쯤 막둥이 솜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며 반려묘의 사망 소식을 알려 팬들을 놀라게 했다.

윤균상은 자신의 반려묘의 죽음과 관련해 “헤어볼을 토해내는 과정에 폐에 토사물이 들어가 폐렴이 왔고 좀 나아지는 듯 했으나 사진을 찍으니 폐수가 차는 게 보였다”면서 “복막염인 것 같아 확진을 위한 검사를 진행하던 도중 많이 힘들었는지 (솜이가) 서둘러 떠나버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한, “너무 서둘러 가는 바람에 마지막 떠나는 모습을 보지 못하고 눈물 속에 인사하고 보내주게 됐다“며 “늦은 대처나 실수는 없었고 최선을 다해준 병원에도 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적었다.

이어 “그저 솜이가 너무 힘들어서 얼른 쉬고 싶었나보다“라며 “글을 쓰면서도 눈물이 나고 머리가 깨지고 가슴이 불타는 기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헤어볼은 고양이가 자신의 몸을 핥아 관리하면서 삼킨 털이 위장 등에서 뭉쳐 생기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