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연애' 윤형빈, 감스트·유재필과 '호구의 전당'서 '찰떡 케미' 폭발
'호구의 연애' 윤형빈, 감스트·유재필과 '호구의 전당'서 '찰떡 케미' 폭발
  • 전성환 기자
  • 승인 2019.03.2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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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소그룹 제공
사진=윤소그룹 제공

[비즈트리뷴] 개그맨 윤형빈이 ‘호구의 연애’를 색다른 시선으로 즐길 수 있는 웹 콘텐츠 ‘호구의 전당’에서 형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윤형빈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되는 MBC ‘호구의 연애’의 디지털 스핀오프 ‘호구의 전당’에서 인기 BJ 감스트, 개그맨 유재필과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스튜디오 바깥에서 호구들의 연애를 중계하며 집에서 TV를 시청하는 듯한 현실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윤형빈은 ‘호구의 연애’ 중 유일한 유부남으로, 기혼자의 입장에서 ‘호감 구혼자’들의 로맨틱한 여행을 지켜보고 있다. 그는 자신의 풋풋했던 ‘호감 구혼자’ 시절을 떠올리며 설렘이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금세 현실을 자각하고, 자제할 수밖에 없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호구의 연애’ 동호회원 허경환, 박성광, 양세찬의 개그맨 선배로서 이들을 바라보는 윤형빈의 시선 또한 특별하다. 윤형빈은 마치 과거의 자신을 바라보는 듯한 시선으로 세 사람을 응원했다. 개그맨 후배들의 평소 성격과 행동들을 꿰고 있는 만큼 여성 회원들의 마음을 얻을 만한 행동에는 기뻐하고, 자칫 호감도를 낮출 수 있는 실수에는 안타까워하는 큰 형의 마음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호구의 전당’을 함께 이끌어가고 있는 감스트, 유재필과의 케미도 돈독하다. 윤형빈은 감스트와 유재필이 적극적으로 예능감을 뽐낼 수 있도록 두 사람에게 여성 출연자들 중 이상형을 묻거나 과거 연애 경험을 물어보는 등 ‘호구의 전당’의 큰 형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기회가 될 때마다 감스트와 유재필을 새로운 호구들로 적극 추천해 웃음을 유발했다.

윤형빈은 “처음엔 리얼 로맨스 버라이어티에서 유부남인 나를 섭외한다고 했을 때 당황했다”고 웃으며 “TV는 TV대로 웹 콘텐츠는 웹 콘텐츠대로 웃음의 코드가 다르다. 감스트, 유재필과 함께 즐겁게 촬영하면서 새로운 웃음 코드들을 많이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감스트와 유재필이 ‘호구의 연애’ 신입 회원이 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호구의 전당’을 이끌겠다. 많이 시청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형빈이 출연하는 ‘호구의 연애’ 디지털 스핀오프 ‘호구의 전당’은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