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보스' 토니안, 아카데미 사업 공개...'배윤정, 토니안에 남다른 고마움 드러내 "오도 가도 못할 때 오빠가 구원해줘"'
'문제적 보스' 토니안, 아카데미 사업 공개...'배윤정, 토니안에 남다른 고마움 드러내 "오도 가도 못할 때 오빠가 구원해줘"'
  • 이수민 기자
  • 승인 2019.03.2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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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보스ㅣ방송 캡처
문제적 보스ㅣ방송 캡처

[비즈트리뷴] '문제적 보스' 배윤정이 토니안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에 방송된 tvN '문제적 보스'에서는 토니안의 또 다른 사업이 공개됐고 이는 바로 아카데미 사업으로 동업자는 바로 배윤정과 전홍복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토니안은 "배윤정 원장님은 춤을 가르친다. 전홍복 대표님은 전체적인 운영이다"라고 설명했고 전홍복은 "미래에 대한 걱정을 할 때 토니 형이 아카데미를 하면 어떻겠냐고 먼저 제안을 해주셨다"고 밝혔다. 

이후 세 사람은 과거 이야기를 나눴고 배윤정은 특히 토니안에 대한 남다른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배윤정은 "우면산 연습실이 물에 잠겼던 사건은 너무 큰 상처고 충격이었다"며 "계단으로 폭포가 들어가듯이 물이 계속 들어가는데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었다. 허벅지까지 다 찼다"고 떠올렸다. 전홍복은 "모든 집기들이나 음향시설도 못 쓰는 상황이었다. 모든 것이 엉망이 돼버렸다. 그냥 다 버리고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도 가도 못할 때 오빠가 구원을 해줬다. 자기 연습실을 쓰라고 해줬다. 오빠가 없었으면 우리는 해체하고 없어졌을 것"이라면서 "그때 오빠 연습실에서 재기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토니안은 "제가 더 고맙다. 그 기억을 잊지 않고 살아가 준다는게. 그리고 내가 끝까지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문제적 보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