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 5G 기술로 한국프로축구 'K리그' 부흥 이끈다
KT그룹, 5G 기술로 한국프로축구 'K리그' 부흥 이끈다
  • 설동협 기자
  • 승인 2019.03.2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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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KT는 (사)한국프로축구연맹과 서울 광화문광장 'KT 5G 체험관'에서 '프로축구 저변 확대 및 차별화된 5G 축구 콘텐츠 공동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5G(5세대 이동통신) 플랫폼을 기반으로 5G 축구 콘텐츠를 공동 발굴하고 국내 프로축구 K리그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고 28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에는 구현모 KT 고객미디어부문장 사장, 윤용필 스카이티브이(skyTV) 사장, 허정무 프로축구연맹 부총재, 조영증 심판위원장, 김현태 경기위원장,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구현모 KT 사장과 허정무 프로축구연맹 부총재는 각 사를 대표해 1등 5G 기술을 통한 대한민국 프로축구 부흥을 기원하며 '하이파이브! KT 5G' 핸드프린팅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리그2 전체 182개 경기 중 81개 경기를 TV 생중계하고 올레 tv 모바일을 통해서도 동시 방영해 국민들에게 축구와의 접점을 확대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5G 콘텐츠 활성화 협력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구현모 KT 사장은 "KT그룹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할 5G를 활용해 차별화된 축구 중계를 제공하고, 5G 스타디움 구축 경험을 프로축구에 접목해 K리그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롭고 차원 높은 5G 축구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더 나은 스포츠 향유 환경을 조성해 국민기업으로서 국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