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최창민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8일 네이버에 대해 "네이버의 동영상 서비스 강화 전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네이버 TV가 유튜브의 의미 있는 수준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16만원, 투자의견은 매수(유지)를 제시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현재 메인화면과 검색 등 주요 접점에서 동영상이 최적화된 형태로 노출될 수 있도록 개편 중이며 특히 모바일 포털의 메인화면 개편 버전은 구버전보다 동영상을 더 많이, 더 강하게 노출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네이버는 또 재생률, 체류시간을 높이기 위한 동영상 인프라 개선을 추진 중"이라며 "올해부터는 전문 콘텐츠 소싱 강화는 물론, UGC(User Generated Contents, 사용자 창작 콘텐츠) 소싱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향후 네이버의 동영상 서비스, 특히 네이버 TV가 유튜브의 의미있는 수준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지, 동영상 서비스가 어떻게 변화, 개선돼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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