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송종욱 행장 2기 맞춰 임원 인사…부행장보 5명 선임
광주은행, 송종욱 행장 2기 맞춰 임원 인사…부행장보 5명 선임
  • 김현경 기자
  • 승인 2019.03.27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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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광주은행은 송종욱 은행장 2기에 맞춰 내부에서 부행장보 5명을 발탁하는 등 대규모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임 부행장보는 고병일, 서상인, 이준호, 이춘우, 최영 등 영업점장 또는 본부 부장 5명이다.

(왼쪽부터)고병일·서상인·이준호·이춘우·최영 신임 광주은행 부행장보/사진제공=광주은행
(왼쪽부터)고병일·서상인·이준호·이춘우·최영 신임 광주은행 부행장보/사진제공=광주은행

앞서 송 행장은 지난 15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재선임돼 제2기 임기를 시작했다. 그는 조직 재정비와 내부 발탁을 통해 영업력을 확충하고 튼튼한 은행으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번 임원 인사는 영업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영업통을 전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조직 재정비를 위해 영업능력을 인정받은 우수 영업점장과 업무능력이 탁월한 본부 부장을 신임 임원으로 발탁하고, 영업담당 임원 중 일부를 본부 사업담당 임원으로 재배치했다고 광주은행 측은 설명했다.

송 행장은 "이번 임원 인사는 업무능력과 열정, 대내외 평판을 모두 고려해 광주은행을 고객 중심 은행으로 만들어갈 적임자를 신임 임원으로 발탁했다"며 "각 임원의 장점을 충분히 살려 적재적소 배치를 통해 조직 효율성을 극대화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정책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정립하는 한편, 영업력을 인정 받는 직원들을 대거 발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