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철 GC녹십자 대표 "연구개발 투자 확대, 올해도 혁신 활동 지속"
허은철 GC녹십자 대표 "연구개발 투자 확대, 올해도 혁신 활동 지속"
  • 전지현
  • 승인 2019.03.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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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0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GC·GC녹십자엠에스·GC녹십자랩셀도 일제히 주총 열어

[비즈트리뷴=전지현 기자] GC녹십자(㈜녹십자)는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제5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GC녹십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3349억 원, 영업이익 502억원, 당기순이익 343억원 달성 등 주요 경영 실적을 보고했다.

또한, 이인재 전무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승인하고, 이영태 전 카톨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의 감사 신규 선임 및 이사·감사 보수한도 안건도 각각 의결했다.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GC녹십자는 대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혁신적인 신약 파이프라인 확충을 위해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올해도 경영효율 극대화를 위한 혁신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주회사 격인 GC(㈜녹십자홀딩스)와 계열사인 GC녹십자엠에스(㈜녹십자엠에스), GC녹십자랩셀(㈜녹십자랩셀)의 정기 주주총회도 같은 날 진행됐다.

GC 제5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허일섭 회장과 박용태 부회장, 허용준 부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승인하고, 이사·감사 보수한도 안건도 각각 의결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주주총회를 통해 조무현 상무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고 송정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GC녹십자랩셀은 박대우 사장과 황유경 전무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으며, 이대희 효산의료재단 대표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 현금배당도 확정했다. GC녹십자와 GC녹십자랩셀은 각각 1주당 1000원, 35원 배당액을 결정했으며, GC는 보통주와 2우선주는 1주당 250원, 1우선주의 경우 1주당 255원을 각각 배당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