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세종대학교, 기후에너지융합학과 개설
한국중부발전-세종대학교, 기후에너지융합학과 개설
  • 이규석
  • 승인 2019.03.2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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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과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27일 세종대학교 집현관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에너지융합학과 개설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기후에너지융합학과 협약 체결 후 다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왼쪽 네번째부터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 세종대학교 배덕효 총장)

기후에너지융합학과(계약학과)는 기후변화, 에너지, 환경정책을 융·복합한 교육과정으로서 한국중부발전과 환경부 지정 기후변화 특성화대학원인 세종대학교의 전문 인력을 활용하여 기후환경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후변화 이해도 향상, 기후변화정책 및 대응역량 제고로 에너지 부문의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감축에 기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핵심 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최근 미세먼지 등으로 국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두 기관의 상호협력으로 기후변화 및 에너지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여 국민들의 삶의 가치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중부발전은 최근 국내외 환경에너지 정책 이행을 위해 2025년까지 1조8000억원을 투입하여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2015년 대비 80%(약 28,500톤)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전 임직원의 역량을 집중하여 대기오염물질 감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