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신충식·김세직 사외이사 선임
IBK기업은행, 신충식·김세직 사외이사 선임
  • 김현경 기자
  • 승인 2019.03.2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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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된 신충식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과 김세직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IBK기업은행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된 신충식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과 김세직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IBK기업은행은 신충식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과 김세직 서울대학교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신 사외이사는 농협중앙회 종합기획실, 금융기획부, 리스크관리실 등을 거치며 금융 관련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쌓았다.

지난 2012년 NH농협은행 출범 당시 초대 지주회장 겸 은행장을 맡아 농협은행의 안착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김 사외이사는 국제통화기금(IMF)에서 14년간 세계 및 한국의 거시경제와 금융 정책 개발활동을 수행한 경력이 있는 경제학자다.

학문뿐만 아니라 경제에 대한 충분한 실무경험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두 신임 사외이사 선임으로 기업은행은 정관에서 정한 사외이사 정족수 4인을 모두 채우게 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외이사 선임으로 어느 때보다 전문성 있는 이사회 운영이 가능해졌다"며 "안정된 지배구조와 내실 있는 이사회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