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연 반려견 논란 "와이프 임신 중이니 갈 길 가세요" 대충 ‘Sorry’
스티븐연 반려견 논란 "와이프 임신 중이니 갈 길 가세요" 대충 ‘Sorry’
  • 최원형 기자
  • 승인 2019.03.2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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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연 ㅣ sns 캡처
스티븐연 ㅣ sns 캡처

[비즈트리뷴]한국계 미국인 배우 스티븐 연(연상엽)이 반려견 논란에 휩싸였다.

한 누리꾼은 스티븐 연이 ‘목줄’을 채우지 않은 반려견을 방치한 것도 모자라 무례한 태도까지 보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26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우리는 방금 많은 한국 사람이 아는 재미교포 연기자와 정말 불쾌한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오후 루카이(누리꾼 반려견 이름)를 데리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그리피스 공원에 놀러갔는데, 도착한지 1분도 안돼 갑자기 ‘오프리쉬’(목줄을 하지 않은 개) 아이가 루카이를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오더라. 너무 당황해서 주인을 찾으며 ‘강아지 좀 잡으세요!’라고 소리 질렀는데, 저 멀리서 견주로 추정되는 분이 ‘조깅하는 스피드’로 다가와 아이를 잡고 ‘기분 나쁘다’는 억양으로 대충 ‘Sorry’라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어이가 없어서 더 반론하려는 와중에 그분이 갑자기 ‘우리 와이프가 임신 중이니 그냥 갈 길 가세요’라고 하더라"고 주장했으며 해당 인물이 스티븐 연 부부라고 밝혔다.

한편 스티븐연은 지난해 5월 영화 ‘메이헴’을 연출한 조 린치 감독이 인스타그램에 욱일기 디자인의 셔츠를 입은 소년의 사진에 ‘좋아요’를 누르면서 일부 국내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