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 대학교 앞 카페서 '흉기 난동'...'한 여성, 공부하다 흉기에 찔려'
부산 한 대학교 앞 카페서 '흉기 난동'...'한 여성, 공부하다 흉기에 찔려'
  • 이수민 기자
  • 승인 2019.03.2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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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부산의 한 대학교 앞 커피숍에서 20대 남성이 '묻지마 흉기 난동'을 부리는 일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이모(21)씨가 지난 25일 오후 9시 20분께 부산 사상구 동서대학교 앞 커피숍 2층에서 공부를 하는 A(20)씨의 왼쪽 옆구리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특수상해 혐의로 이모(2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으며 A씨는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목격자 B씨는 "한 여성이 소리를 치길래 바라보니 후드티를 뒤집어쓴 남성이 흉기를 들고 있었다"며 "사람들이 소리 치며 1층으로 내려갔다"고 밝혔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흉기를 든 채 현장에 남아있는 이씨를 현행범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