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거래동향]외국인, 끝나지 않은 애정! 넷마블·NHN엔터 '또 샀다'…기관, 엔씨 '또 매수'
[게임주 거래동향]외국인, 끝나지 않은 애정! 넷마블·NHN엔터 '또 샀다'…기관, 엔씨 '또 매수'
  • 김상두 기자
  • 승인 2019.03.2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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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5일]평균등락률·거래대금 3월 들어 최저…우량주 부진, 전체시총 40조원 붕괴

[비즈트리뷴] 3월 마지막 월요일, 국내 증시가 휘청했다. 게임주도 곤두박질쳤다.

3월 25일(월) 코스피가 전거래일대비 42.09포인트(1.92%) 내린 2144.86으로 마감됐다. 코스닥은 16.76포인트(2.25%) 하락한 727.21이다.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1.55%로 3월 들어 최대 낙폭을 나타냈다. 지난 3월 19일부터 5거래일째 우하향이다.

전체 거래량은 788만9225주로 전거래일보다 약 249만주가 줄었다.
바른손이앤에이, 룽투코리아, 넷게임즈 등이 3월 22일(금) 물량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반면 플레이위드와 한빛소프트, 엠게임 등을 전거래일 대비 50% 넘게 늘었다.

총 거래대금은 1414억7400만원으로 3월 들어 가장 낮았다.

전체 시가총액은 39조7441억 원으로 전거래일 회복한 40조 원 선이 하루 만에 붕괴됐다.

더블유게임즈(+0.84%), 엔씨소프트(+0.10%)를 제외한 대형주가 하락했다.
펄어비스가-2.77%로 전거래일 찔끔 반등서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15만7800원으로 올해 들어 가장 낮았다.

컴투스는 2.44%(2500원) 내린 10만원을 장을 마쳤다. 2019년 최저 종가다.

카카오는 1.92%(2000원) 내린 10만2000원으로 마감됐다.  넷마블(-0.36%)과 NHN엔터테인먼트(-0.36%)는 1% 미만의 약보합을 나타냈다.

 
투자 동향에서는 외국인이 모처럼 매수 종목이 매도보다 많았다.
더블유게임즈(+2만6048주), NHN엔터테인먼트(+2만749주), 넷마블(+1만2199주) 등 일부 대형주서 1만 주~2만 주대의 매수를 보였다.

더블유게임즈 매수는 지난 3월 11일부터 11거래일째다. NHN엔터와 넷마블 매수는 9거래일과 3거래일째다.

이외 위메이드(2만124주)를 적극으로 사들였다.

지난주 연일 20개 내외를 나타냈던 외국인의 매도 종목은 14개로 줄었다.
엔씨소프트서 2만1233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이외 네오위즈(-2만2614주), 룽투코리아(-2만3604주) 썸에이지(-2만5914주), 한빛소프트(-1만1330주) 등을 1만주 넘게 팔았다.

기관은 11개 게임주를 순매도, 팔자(SELL) 우위를 지속했다. 매물을 많지 않았다.
1만주 넘게 팔아치운 종목이 더블유게임즈(-1만782주), 베스파(-1만413주) 등 2개에 그친 것. 

순매수 종목은 8개다. 엔씨소프트를 3만3968주 담았다. 3월 18일부터 8거래일 연속 매수다.

위메이드(+1만9884주), 미투온(+1만455주) 등에서는 1만주 넘는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개인은 19개를 팔았다.
더블유게임즈(-1만5274주), 엔씨소프트(-1만2800주), NHN엔터테인먼트(-2만6098주) 등서 1만주~2만주대의 매물을 쏟아냈다. 엔씨소프프 매도는 7거래일째다.

이외 네오위즈(-5만61주)를 5만주 넘게 던지며 매도 행진을 6거래일째로 늘렸다.

순매수 종목은 12개다. 펄어비스(+1만3278주)를 집중적으로 샀다. 지난 3월 19일부터 5거래 연속 매수다.
룽투코리아, 한빛소프트, 썸에이지를 1만주 넘게 매집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위메이드, 웹젠, 넥슨지티, NHN엔터테인먼트 등을 동반매수했다.

함께 판(동반매도) 종목은 조이맥스, 조이시티, 펄어비스, 넵튠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