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BNK부산은행, '대학생 역량강화 네트워크' 4기 발대식
캠코·BNK부산은행, '대학생 역량강화 네트워크' 4기 발대식
  • 김현경 기자
  • 승인 2019.03.25 14: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BNK부산은행과 25일 '대학생 역량강화 네트워크(BUFF)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BUFF는 부산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경제지식 함양 및 인적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네트워크다. 캠코와 지역금융기관인 부산은행이 공동으로 지역인재 양성 및 취업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지역특화 산학협력 프로젝트다.

지난 2016년 1기 출범을 시작으로 지난해 3기까지 총 373명이 BUFF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이 중 190명이 희망하는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발대식에는 BUFF 4기에 참가하는 12개 대학 120명의 학생과 문창용 캠코 사장, 성동화 부산은행 부행장, 각 대학교 지도교수, 캠코·부산은행 직원 멘토단 등 총 14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대표학생의 선서문 낭독과 BUFF 활동 프로그램 소개,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2019 금융권 합격 입사서류 작성법' 강좌 등으로 진행됐다.

이달 말부터 오는 8월까지 운영되는 BUFF 4기는 부산지역 12개 대학에서 각 10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자율적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한다.

캠코와 부산은행 직원으로 구성된 멘토단과 전문가 자문단은 학생들의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BUFF 4기 대학생들은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일일캠프 ▲학교별·주제별 프로젝트 경진대회 등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캠코는 우수 활동자들에게 8월 한 달간 금융 분야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현장실습 인턴쉽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 사장은 "앞으로도 캠코는 지역 인재들이 BUFF 활동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신의 꿈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인재 양성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