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하'까지 설렐 틈 없다! …이유는?
'트라하'까지 설렐 틈 없다! …이유는?
  • 김상두 기자
  • 승인 2019.03.2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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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말~4월 초 카카오게임즈·YJM게임즈·선데이토즈 야심작 잇따라 출시
프린세스 커넥트:리다이브 · 삼국지인사이드 · 디즈니팝 등 기대신작 출격

[비즈트리뷴] 2019년 1월과 2월 예년과 달리 대작 모바일게임 출시가 주춤했다.

주요 게임사 중에서는 컴투스, 넥슨 등을 제외하고 이렇다할 움직임이 없었다.

2018년 12월 출격한 넷마블의 대작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의 여파일 수 있다.

소강 상태, 오래가지 않았다. 3월 신작 출시가 봇물을 이뤘다.

3월 11일 웹젠의 '마스터탱커'를 필두고 3월 13일 조이시티의 '사무라이 쇼다운M' 등 기대신작이 출시됐다. 이어 넥슨이 지난 3월 14일과 21일 각각 '린:더 라이트브링어''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을 론칭했다.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을 끝으로 넥슨, 1분기 신작 몰아치기를 일단락했다. 오는 4월 18일(목) 출격하는 '트라하'까지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

넥슨 휴식기, 결코 한산하지 않다. 

네오위즈, 그라비티, 카카오게임즈, 선데이토즈, 와이제이엠게임즈 등이 기대신작을 내놓기 때문이다. 장르도 다양하다.

3월 26일 그라비티는 스피링컴즈가 개발한 3매치 캐주얼 모바일게임 '라그나로크 크러시'를 내놓았다.

3월 27일(수)에는 네오위즈가 나섰다. 신작 '삼국대난투'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것. 

'삼국대난투'는 디디디게임이 개발한 '삼국대난투'는 삼국지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2D 횡스크롤 캐주얼 RPG다. 

도트(pixel) 디자인의 그래픽으로 레트로 감성을 담아냈으며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캐릭터로 친근감을 더했다.  또 쉬운 게임성에 캐릭터별 액션, 스킬, 대사 및 연출 효과 등에 코믹 요소를 가미해 삼국대난투만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개성 넘치는 장수들의 수집 및 육성도 차별점으로 꼽힌다.

3월 29일(목)에 카카오게임즈가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리:다이브)’를 3월 28일 출시한다.
일본의 유력게임사 사이게임즈가 개발한 이 작품은 '기무라 유이토' PD와 초호화 제작진이 제작한 모바일 RPG다.

개성 넘치는 50명 이상의 미소녀 캐릭터들과 수준 높은 애니메이션 연출이 압권이다. 또한 시나리오 및 박진감 넘치는 전투 콘텐츠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 중 하나다.

​'프린세스 커넥트'는 지난 2월 19일 시작한 사전예약에 100만명(3월 13일 기준)을 돌파, 3월 슈퍼 위크에 출격한 3인방(마스터탱커-사무라이쇼다운M-린:더 라이트브링어) 못지않은 기대작이다. 

와이제이엠게임즈도 신작 대잔치에 합류한다. 퍼블리싱 모바일게임 '삼국인사이드'를 4월 초 론칭한다.

'삼국지인사이드'는 중국의 위, 촉, 오 삼국 시대를 배경으로 한 전략 게임이다. 유비, 조조, 손권 등 군주뿐만 아니라 관우, 조운, 여포, 하후돈, 제갈량 등 삼국시대의 유명 장수를 직접 플레이할 수 있다.

‘장수제’라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장수제는 장수 별 고유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는 ‘열전’과 ‘사기’로 구분되며, 각 장수의 호감도와 공훈을 쌓아 능력치 성장과 스킬을 개방할 수 있다.

또한 유저간 대규모 ‘국가전’을 도입하여 삼국시대 영토 정복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선데이토즈도 4월 초 야심작 '디즈니팝'을 출시한다. 2018년 1월 출시한 '위 베어 베어스 더 퍼즐'에 이은 2번째 글로벌 IP에 기반한 신작이다.

'디지니팝'은 글로벌 IP ‘디즈니’에 기초해 3매치 퍼즐을 풀며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전개하는 캐주얼 게임이다.

3매치의 절대 강자와 글로벌 IP의 만남으로 또 한 번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선데이토즈는 이전 작품들과 달리 카카오 플랫폼에 탑재되지 않고 직접 서비스에 나선다. 사전예약은 지난 2월 27일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