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다시보기]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김해숙, 시어머니에 쩔쩔매는 유선에 눈물...'먹먹한 울림'
[TV 다시보기]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김해숙, 시어머니에 쩔쩔매는 유선에 눈물...'먹먹한 울림'
  • 이수민 기자
  • 승인 2019.03.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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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ㅣ방송 캡처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ㅣ방송 캡처

[비즈트리뷴]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김해숙이 딸 유선의 힘겨운 속내를 듣고 눈물을 흘렸다.

지난 24일에 방송된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박선자(김해숙 분)는 손녀를 자신에게 맡기려는 큰딸 강미선(유선 분)의 속사정을 알게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박선자는 안사돈 하미옥(박정수 분)이 한창 일하고 있는 강미선에게 자신과 친구들의 저녁 식사를 준비시켰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분노를 감추지 못하던 그는 결국 직장과 시댁 일로 버거워하는 딸을 위해 대신 음식을 차리기로 했다. 

박선자는 투덜대면서도 손이 많이 가는 잡채부터 전까지 준비하는 그녀에게선 수고로움을 기꺼이 감내하며 자식의 손을 덜어주고픈 친정엄마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박선자와 함께 있었던 딸아이가 다친 것을 보자마자 강미선이 오열하며 하루 종일 쌓아왔던 감정들을 괜스레 엄마에게 퍼붓는 상황이 그려져 먹먹한 울림을 자아냈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토, 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