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마블'을 품다…어벤져스 캐릭터 담긴 '디스플레이 AI스피커' 선보여
LGU+, '마블'을 품다…어벤져스 캐릭터 담긴 '디스플레이 AI스피커' 선보여
  • 설동협 기자
  • 승인 2019.03.2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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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LG유플러스는 올해 영화 중 최대 기대작인 '어벤져스4:엔드게임'이 개봉하는 시점에 맞춰 몰입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차세대 AI스피커인 'U+AI_어벤져스'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마블'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는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한국 지사인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마블 IP(지적 재산권) 라이선스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새로운 형태의 AI스피커 출시를 위해 국내에서 사랑 받고 있는 캐릭터인, 아이언맨, 헐크, 토르, 캡틴 아메리카 등 마블 IP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사진=LGU+ 제공
사진=LGU+ 제공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생동감 있는 마블의 3D 캐릭터를 활용, 시각적인 만족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신이 좋아하는 마블 캐릭터를 AI스피커 디스플레이 대기화면에 설정하여 감상할 수 있으며, 마블 관련 퀴즈 서비스를 통해 캐릭터를 수집할 수 있어 기존의 AI스피커가 제공하지 못했던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아이돌 멤버들의 생방송 중 카메라별, 멤버별 영상을 제공하는 'U+아이돌Live(라이브)'와 같은 LG유플러스의 영상 컨텐츠 서비스도 함께 제공될 예정으로 기존 AI스피커와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U+AI_어벤져스'가 마블 히어로의 콜라보로 마블의 캐릭터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반드시 소장해야 하는 AI스피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U+AI_어벤져스'에는 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된다. LG유플러스는 네이버와 제휴를 맺고,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된 '프랜즈+', '프랜즈+미니' 등의 AI스피커와 IPTV 셋탑박스 등 총 285만대의 디바이스에 AI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