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메이저리그 개막전 선발 확정...'한국인 투수로는 박찬호 이후 두 번째'
류현진, 메이저리그 개막전 선발 확정...'한국인 투수로는 박찬호 이후 두 번째'
  • 이수민 기자
  • 승인 2019.03.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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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ㅣ방송 캡처
류현진ㅣ방송 캡처

[비즈트리뷴] 류현진 선수가 메이저리그 개막전 선발 투수로 확정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에는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말을 인용해 류현진 선수가 다저스 개막전 선발 투수로 확정됐다고 게재됐다.

이로써 오는 29일 오전 5시 10분 류현진 선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서게 된다.

또한, 올해로 메이저리그에서 7번째 시즌을 맞는 류현진 선수가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한국인 투수로는 박찬호 선수 이후 두 번째인 것으로 전해져 더욱더 뜻 깊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달 25일 LA 에인절스와의 연습경기에 첫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시범경기 5차례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3.00의 성적표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