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가발, 연 매출 6억원으로 3개월 후 예약까지 차 있어...'방송 출연 후 장문의 심경글 눈길'
'서민갑부' 가발, 연 매출 6억원으로 3개월 후 예약까지 차 있어...'방송 출연 후 장문의 심경글 눈길'
  • 이수민 기자
  • 승인 2019.03.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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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가발ㅣ방송 캡처
서민갑부 가발ㅣ방송 캡처

[비즈트리뷴] '서민갑부'에서 소개된 가발 갑부가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방송한 채널A '서민갑부' 방송에서는 29살 젊은 나이에 가발업을 시작, 연 매출 6억원을 올리는 가발 갑부로 성장한 조상현 씨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서민갑부' 가발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조상현 씨는 젊은 탈모인들의 기호를 정확하게 알고 있으며 이는 상현 씨 자신도 15년 간 탈모로 고통 받던 청년 탈모인이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청년층 기호에 맞는 가발을 개발해 편안한 상담으로 상처까지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젊은 탈모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으며 '유튜브'를 통해 가발 쓴 상황들을 유쾌하게 풀어낸 홍보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상현 씨 가게를 알게 되었고 현재는 3개월 후 예약까지 차 있을 정도로 유명한 연 매출 6억 원의 청년 가발 갑부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조상현 대표는 '서민갑부' 방송 출연 후 몰린 손님으로 인한 장문의 심경글을 게재했고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위캔두잇에 관심갖고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위캔두잇은 제가 직접 한 분, 한 분 상담과 가발커트를 진행하므로 소화할 수 있는 인원이 한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방송 이후 예약이 더 많이 밀려있어 상담예약을 바로 잡아드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래서 예약대기 기간이 길어져 많은 분들이 답답해하시고, 방문 계획 자체를 취소하기도 하신다"고 전하면서 "효율성 떨어지는 아집이 아닌, 좋은 결과물을 위한 고집이라고 이해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긴 기다림이 아쉽지 않도록 성의 있는 상담과 결과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